안녕하세요 저는 .. 슬이랑이겠죠.
8월5일부터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분석실에서 실험보조원으로 일하고있고요. 기간제입니다. 3개월이고요. 배치 전 건강검진과, 배치 후 건강검진에서, 톨루앤과, 아세트니토릴이 검출되어서 굉장히 불안하네요. 이제 퇴사 1개월이 남았는데, 사람들도..... 할말은 많지만 설명하기 힘든.... 품위있게..그러니까 .. 음... 원하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할게요. 일은 어렵지 않은데, 유해물질이 몸에서 검출되었고, 분위기도 원치않는 곳이라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큰 곳이에요. 인간혐오가 생긴 곳이기도 하고요. 어른의 언어도, 어른의 행동도 없는 곳 같아요.
열받을 때 마다 .. 던졌던 디자인 일 했을 때 만든 사직서 이미지
사실 많은 분들이 잘 다니고있지만, 또 이렇게 반응이 있는 분들은 바로 그만두신다고 하네요. 저는 버티고 버티고 1달 남았으니 조금만 더 버텨보자라고 하고있는데요.남은 한달도 무서운거있죠. ... 그리고 어제 팀장님이 부르셔서 ... 흑흑.. 육아휴직대체휴가에 들어가신분이. 복직한다는게 아니라.. 사직한다고 연락을 했다고... 그래서 다시 직원을 뽑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지원해볼 생각있냐고...
그분이 퇴사하시면, 제가 필요없으신거 아니냐. 저는 지금 퇴사해도. 다음달에 퇴사해도 무리없으니까 편하신대로 처리하시면 될것 같다고 했습니다. 예산이 남아서 사직과는 상관없이... 저를 써도 무방한데,라고 얘기 하시더라고요. 저의 퇴직이 본인의 손안에 있다라고 들렸습니다. 저는 엄청 반갑게 사실 제가 지금 당장 퇴사해도 상관없다고 하니, 놀라신 것도 같아 보였어요. 채용 전 이미 설명들었고, 그분이 원래 일찍 복직하시거나.. 기관에 이유가 있을때는 더 일찍 퇴사할 수도 있다고 안내 받았다며, 괜찮다고 말씀드렸거든요. 원래 직원은 공무직원이라고 60살까지 정년이 있는 건데, 전 호흡기가 예민해서.. 모든 가스를 다 몸에서 빨아들이나봐요. 있고싶어도, 무리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튼.. 실험실은.. 호불호가 있을 거에요. 아무튼 10월 5일까지인줄 알고있으나 15일까지 일할 수도 있단 걸.. 어제 들었습니다.. 하.. 아무래도 그전에 제가 그만둘 것 같아요...
기간제 검색해서 궁금하신분들께 좋은 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오송은 이런 실험실 기간제 직원을 많이 구인하고 있습니다. 경험을 쌓아서 이직하셔도 좋아요. 건강하신분들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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