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추천 산남동 카페 낭낭 휘낭시에 맛집 아줌마 일상 점심메뉴 도서관사서

산남동 카페 낭낭
뭐 엄청 좋다 가성비 좋다 이런곳은 아니지만, 법원 검찰청 바로 앞이라, 점심드시고 차마시기 가깝습니다. 싼곳은 아니니까요. 가성비 좋은곳은 조금만 더 밑으로 내려가면, 컴포즈, 메가커피, 블루샤크가 있습니다. 거기가 더 싸요. 

사서쌤이 다른 곳으로 가시기 전에 월급턱을 낸 카페인데요. 바로 바로 휘낭시에!! 휘낭시에가 아주 맛있더라고요. 무화과 크림치즈, 황치즈, 로투스, 더블초코를 먹었는데요. 저는 황치즈를 제일 좋아해요. 산남동카페 낭낭입니다. 법원검찰청 앞에 주택가1층에 위치하고 있고요. 휘낭시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음.그래서 .. 휘낭시에 땡기시는 날 가시라고~라고라~

플레인은 1800원인데, 한정판 메뉴들이 비쌌군요.. 다른건 안먹어봐서요. 저도 1년에 2~3번 누군가와 커피숍 갈때 사는 메뉴이지 엄청 사먹지는 못합니다. 손가락만한것의 가격이 꽤나 비싸네요. 허허.. 

산남동 사는 언니와 함께 나중에 다시 갔었는데요, 분평동 에이커의 휘낭시에보다 더 담백하고 맛나고 해줬습니다. 

저의 픽 더블초코랑 황치즈. 더블초코는 브라우니같은 기분이에요. 뚜레쥬르의 브라우니 느낌. 황치즈는 아는 맛. 황치즈맛.

항상 잘 팔리고, 사람도 많은 곳. 다들 뭐가 그리 할말이 많은지 복작복작 활기가 넘치는 카페.

소금빵하고 까눌레, 에그타르트는 맛있기 힘들으니까 패스 했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참. 쉐이크는 비싼편이에요.

이날은 점심을 가볍게 후다닥 먹고왔더니, 카페가 한산했어요.. 점심시간 직후 사람들이 아주 꽉차요

망고요거트슬러쉬 최애픽인데, 대기 중 입니다. 왠만한 점심 가격이라서, 이제 못 사먹을 듯 해요. 사치스러웠던 4월달의 나 안녕... 5월은 꼬박 꼬박 도시락 싸오고 있는데요, 아침마다 번거롭긴해도. 외출안하니 참 좋네요.

제일 좋아하는, 요즘 꽂힌 망고요거트슬러쉬에요. 이제 사진으로만 추억하렵니다. 벌써 5월 중순이 다가 와요. 날씨가 너무 좋아졌다는 걸 느낍니다. 다들 맛 점하세요. 그나저나 요즘 텐션이 좀 떨어진 것 같아요. 책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책이 있어서 또 마음이 편해지고, 모르는 걸 알게되서 기분은 좋은데.. 나이들어가고, 노화에 슬픈 날들이 계속 되네요. 딸아.. 너만 사춘기니 .. 나도 갱년기야... 어른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