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동 시골애 산남동 맛집 점심메뉴 아줌마 일상 점메추 도서관사서

오늘은 점심 특선을 먹으러 나왔습니다.(임시저장한거라 4월 마지막 주 였던 것 같은데요) 지난번 산남동 오봉집에 이어, 오늘은 산남동 시골애 입니다. 굉장히 오랫동안 산남동서 살아남은 식당이기도 합니다. 산남동 점심메뉴 추천. 아줌마 일상. 밥먹으러 왔어요. 

밑반찬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전 미역이 맛있더라고요. 새콤 새콤. 

무채, 미역무침, 그리고, 청국장, 콩나물, 단무지에요. 

청국장도 있습니다. 어릴때는 냄새 난다고 코막고 안먹었었는데, 세월이 야속해~ 지금은 없어서 못먹어요. 늙었어~늙었어. 청국장이 나오자 마자, 이성을 잃어버렸다는. 다이어트는 맨날 내일부터라고.. 말하는 나자신. 이래서 큰일 하겠어?

짜잔~ 나왔습니다. 낙지볶음, 순한맛이에요. 

둘이 먹기 충분하고요. 양파가 많이 들어있네요. 달콤하게 하시려는 사장님의~ 생각~

일단 허겁지겁 청국장에 밥을 비벼 먹습니다. 요즘 청국장 백반도 만원하더라고요. 두부요리전문점에서요.... 휴... 3천원이면 청국장 살수있는데... 진짜 물가가 너무 도래미..미미..쳤. 벌어서 저금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냄새 안심하고, 깔끔하고, 담백하고, 비벼서, 두입 입에 가득 넣고서, 시동을 겁니다. 드릉드릉.

자 이제 씹으면서 비빌준비. 고수는 입을 쉬지 않아요. 청국장 입안에서 오물 오물 씹으면서 낙지볶음을.. 비벼비벼

옴총 옴총 부담없는 맛. 한 숫 가락 맞습니다. 내 기준 

면이 숨어 있더라고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4월의 어느날 점심날이었어요. 산남동에서 근무할 날도 이제 반정도 남았네요. 오래 오래 있고 싶은데, 흑흑. 오늘도 아줌마 점심에 거금 들였네요. 월급이 식비로 다 나갔던 4월의 어느날 입니다~~ 산남동 시골애~~~~~ 집에서 한 것같은 맛이에요~~~ 낙지에 간이 쏙 베서 겉도는 맛도 없고요, 

 

 

티스토리하고, 구글애드센스 블로그 포스팅하는 참에, 요즘 뭐 먹으면서 자동으로 사진을 찍게 되네요. 벌써 5월의 반이 지나갔습니다. 보름뒤에 또 수익인증 글 올려볼게요. :-) 항상 궁금한 주머니 사정

 

 

마지막 사진은 혼자 호주 사는 언니가 놀러오라고 보내준 사진입니다. 어서 돈벌어서 비행기값 벌고싶어요~~~~
광고야 많이 붙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