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서해바다 태안맛집 딴뚝통나무집식당 비싸지만 이만한 집을 찾긴 힘들었다 아줌마일상

안녕하세요 슬이랑입니다 지난 가족여행 블로그를 다시 연결해서 올려요 요즘 이런 저런 일들이 다이나믹하게 있어서 블로그도.. 삐걱삐걱이네요 ㅎㅎ 그래도 맛집 하나 쓰력 왔어요 여긴 지난 가족여행으로 갔었던 서해 태안쪽에 맛집입니다 맛집이 그렇게 많이 없잖아요 블로그에 광고가 넘쳐나고, 그런데 이집은 가성비맛집은 절대 아니지만, 비싼 맛집 정도로 얘기할 수 있겠네요

 

 

이 집은 숙소에서 5-7분정도 거리에 있어요. 12시 맞춰서 갔다가 앞에 웨이팅있어서 소스라치게 놀랐잖아요. 게다가 10월에 추석 전에 떠났는데, 너무 더워서 정말 ... 스트레스엄청 받았단 말이죠. 한국 날씨가 참 이상해졌음..

여긴 게국찌? 꽃게탕 같은거랑 게장하고 새우장을 세트로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저 빼고 식구들이 다 좋아하는 메뉴라서, 10명이 식사하는데 30만원정도 나온것 같아요. 

양념게장 간장게장중에서 전 간장게장이 더 입에 맞았고요. (원래 새우장 게장을 안먹어요) 동서도 잘 안먹는데, 자긴 이 집와서 잘 먹게 됐다고 저보고 왜 안먹냐고 이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비린내가 조금나도 못먹는 사람이라.. ㅠ

새우장도 맛있다고 다들 냠냠.. 저만 못 안먹고 국물에 밥 비벼먹었어요. ㅎㅎ 10명중 9명은 만족하는 곳 같더라고요. 

이게 그 유명한 게국찌? 인데, 도련님이 너무 좋아해서 부모님 모시고 오고싶었다고 하더라고요. 맛있는 꽃게탕.. 느낌이에요

요렇게 먹었는데, 세상에 아이들이, 밥을 두공기씩 먹더라고요. 너무 맛있다고.... ... 마치 굶은것처럼... 

아무튼, 제 몫의 게장, 새우장 까지 다 가져가서 잘 먹는 부녀들... 

비싼거라 사진 많이 남겨놓고자 열심히 찍었어요. 

게장을 너무 좋아하는 송씨일가들. 먹으면 힘이 난다나..  어릴때 못먹고 자라서 저는 잘 안 넘어가는 것 같아요. 

시원한 국물에 밥 말아서 냠냠..

꼬맹이들 반찬은 없는 것 같더라고요. 

식구들하고 가시면, 이곳 추천할게요. 다들 행복해하며 일어섰습니다.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아무튼 잘 먹고 갑니다. 마지막 계산대에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무료인줄알고 10명이 각 1개씩 집어들었거든요. 유료라고해서 1만원 추가로 지불했습니다. 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요즘 김치가 떨어져서 유럽으로 김치조공을 하고있어요. 쿠팡서, 코스트코서 몇개 사먹었는데, 김치냉장고가 없으면 바로 쉬어버리니까 좀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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