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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름 휴가 충북 속리산 계곡 보은글램핑장 올갱이잡기 아줌마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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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이랑이에요 속리산법주사 바로 근처에 있는 글램핑장에 왔던 날입니다 올갱이잡으러 가기 딱 좋은 곳이에요 그런데 글램핑장은 처음인데, 네이버홍보사진과, 실제는 차이가 많더라고요 실내 풀장은 진짜 그야말로.. 3-6살 정도 아이들만 즐길수 있는 풀장이기에 절대 성인은 가지 않으셔야 해요 그런데 아이들이 조금 크면 글램핑장 앞에 달천이라는 하천에 가서 올갱이를 잡을 수 있어서 그 재미로 가는거죠 뭐

온도가 참.. 따뜻한 냇가 온도에요. 차갑지 않아서 물놀이 하기도 너무 좋았어요. 올갱이가 훤히 보이는 물가라서 올갱이는 위생봉지로 한봉지 잡아서 국도 끓여 먹었습니다

물이 너무 맑아서 , 수경이 없어도 올갱이가 보이는 곳.. 또 가고 싶어요

도착하자 마자, 사장님께 올갱이채집망 빌려서 바로 냇가로 내려왔어요 물이 맑고 깨끗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이렇게 넓은데 물이 얕아서, 어른도 아이도 놀기에 너무 좋았어요

저 다리 밑에서부터 여기까지, 올갱이 잡느라 너무 신났어요. 도착하자 마자 와서 바로 올갱이를 잡았는데, 더웠지만 물에 몸을 담그니 더위가 가시더라고요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속리산 다른 계곡은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 이곳은 글램핑장 앞에 하천이라 그런지 다른 일반 사람들이 들어오긴 좀.. 불편하다랄까요? 차댈대가 없어요.. 글램핑장 이용객말고는요. 그래서 다시 올땐 고민 좀 해봐야 할듯해요. 

돌아보니 사람들이 슬슬 오더라고요. 놀다보니 어느새 사람들이 훅 늘었어요. 

쿠팡에서 사려했는데 쿠팡은... 한개에 11000원에서 1+1이 11000원으로 가격이 들쑥 날쑥하고, 싼거는 오래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미리 저렴한것으로 사 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올갱이를 잡고 담을 양파망도 가지고 가시면 더 편할 것 같아요. 

5분도 안되어서, 올갱이들이 ~~ 너무 많이 잡혔어요. 어느정도냐면, 돌멩이 하나에 붙어있는 올갱이의 갯수가... 이렇게 많았다는 거죠. 

믿을 수 없는. 올갱이 아파트. 


다른 돌도 마찬가지로 올갱이들이 너무 많아요. 괴산에 사담은 정말 자잘한 올갱이들만 있었는데, 여기는 그냥 눈에 보여요. 보여. 여기 진짜 ... 잡으러 종종 와야 하는 곳 같아요. ㅎㅎ
올갱이를 잡고, 저녁을 먹으로 글램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글램핑장에는 카라반도 있고, 글램핑도 있는데요, 카라반은 한번 경험해 보았기에, 글램핑을 선택했어요. 게다가 1개가 딱 남아있어서 운 좋게 들어왔고요. 2인까지만 23만원이고요. 그 이외 추가 인원은 15,000원을 내었고요. 숯불을 할 경우 3만원을 추가로 낸 것 같아요. 

꽉찬 글램핑장이에요. 하지만 글램핑.... 너무 더워요. 내부에 휴대용에어컨... 그거... 원룸에 있는 에어컨이 있는데요. 17도로 맞춰있지만... 실제 바람은 28도같은 기분이었어요. 너무 더워서.. 정말 숨막히는 시간. 그리고.. 글램핑 특성상 고정된 텐트인데요. 곰팡이가 눈에 보이더라고요. 사진을 찍었지만... 첨부하진 않겠어요 ㅎㅎㅎ

처음 도착했을때 매장으로 오라고해서 간곳인데, 피아노, 탁구대, 농구대가 있더라고요. 여기서 추가요금 결제하고, 수건도 받고, 잠시 놀다가 짐정리하러 갔어요

농구대가 있는데, 재밌게 했어요. 옆에 야외용 자전거도 있는데, 날씨가 너무 타는 듯이 더웠어요. 숨막혀서, 가만히 서있는것도 힘들었기 때문에 저희는 바로 물가로 갔지요. 

여긴 속리산 법부사 근처에 있는, 상가들 사진이에요. 대학재학시절에 동기들하고 같이 온 날이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짠하더라고요. 다들 그립지만. 먹고살기 힘들다보니 연락하기 힘드네요. 아무튼 속리산은 여전히. .  잘 있고... 여전히 ...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유일한 치킨집 하나 bhc가있습니다. ㅎㅎ 그외엔 편의점하고 특이하게 프랜차이즈 식당이 몇개 들어왔더라고요. 

글램핑장으로 들어가기전에 청소중이라고 3시 맞춰서 오라고 해서, 글램핑장갔다가 다시 법주사쪽 상가로 왔어요. 편의점에서 간단히 간식 사고.. 

이건 네이버에 올라온, 글랜핑 외부 모습인데요. ㅎㅎ 현실하고 너무 다른 기분?? 이느낌아니었다는? 아무튼 저런 느낌 하나도 없었고, 조금...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은 곤란하실 것 같아요. 1박에 23만원이었는데... 요즘은 35만원은 기본 부르더라고요. 작년보다 10만원이 더 인상된것 같아요. 우리의 휴가.. 괜찮은건가요... 일본 3박4일과 금액이 똑같아..

보내주신 풀장인데... 못 본것 같아요. 사진이 엄청 거대하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엄청 작아서.. 놀랄만한 규모임 ㅎㅎ 아가들 용입니다. 아주 아가들. 짱구와 떡잎마을수사대... 용도랄까

이것도 보내주신 사진인데.. 실제 크기의 3배로 나온 것 같아요. 유아풀장이에요. 초딩, 중딩인 저희 아이들은 실망하고 들어가지 않겠다고 거분했어요. ㅋㅋ 이런거 본적이 없어요

자전거도 있지만. 더워서 못타요..... 아무튼 에어컨 켜넣고.. 샤워하고 누워서 간신히 잠오길 기다렸어요. 후기에 보면 개 짓는 소리 엄청 난다고 써있는데요. 밤새 짓습니다. 정말.. 강아지나라에 온것 같으 기분? 그리고 옆 글램핑장에 청년들4명이 왔는데. 밤새 신나게 떠들고 웃더라고요.. 젊음이 부러웠으나... 잠도 안자고 열심히 놀더라고요. 어느덧 새벽에 잠든 청년들.. 그러나 개들은 계속 짓더라고요.. 더운걸까.. 목이마른걸까.. 무슨일인걸까.... 후기대로 개짓는 소리가 너무 컸는데, 무슨일이 있는 건 아닐런지. 걱정도 돼고.. 방치되어 있는건 아닐까... 사육장인건지... 걱정.. 한바구니..
 

물놀이로 40년전의 나를 떠올리며...
그땐 물이 마냥좋았지

사람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다잡아버리겠다

지쳐서 다시 돌아왔음.. 쪄죽을것같음
숨막히는 날씨

걸어 다니는 이 1도 없어..

6시.. 장봐온 것들 구워 먹기...
더워..굽기 싫어..ㅜㅜ

그래도 언니가 고기는 궈야한다며..


 짠... 맛은 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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