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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드디어 취업성공후기 사람인 워크넷 알바몬 지긋지긋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쓰기 5개월계약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전성분석보조원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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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이랑입니다 드디어 제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1개월하고 4일만에 출근하게 되었어요 출근은 8월 5일부터입니다. 1차공고때 지원자가 없었나봐요 2차재공고가 올라와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공고는 나라일터에서 확인하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한달만에 다시 온 충북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입니다. 여기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이 너무 좋으셔서, 방문할때도 기분 좋았던~~ 인상적인 기관이에요. 1층에 들어서자마자, 마주치는 모든 분들이 눈인사로 맞아주세요. 신기신기~

면접관님들도, 기타 다른 분들도, 처음 보는데도 인사해 주시더라고요. 심지어 화장실에서 마주쳐도 인사를 하는 그런 분위기의 곳? 

오늘은 잘 가라고, 면접비대신 면접선물도 주셨습니다. 묵직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H라고 써있다... 한국도자리 마크 ㅎㅎ

한국도자기 넓은  대접시였어요. 호호호. 너무 기분 좋은. 집에서 고기도 올려먹고, 또띠아도 만들어서, 올려서 먹으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면접후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전성분석보조원

면접은 3:1 개인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은 2번으로 들어갔고, 생각보다 면접이 빨리진행되었습니다. 6월에 면접봤을때 농업인경영체등록하는 자리에서 굉장히 업무관련 내용으로 질문하셔서, 굉장히 땀을 뻘뻘 흘렸기에,이번에 안전성분석관련 자료는 홈페이지에서 정독하고 또 정독해서 준비했는데, 질문도 쉬웠고, 업무관련 질문보다는, 사람의 유형, 말투, 행동, 앞으로 기관과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신것 같습니다.

1. 우리 기관에 대해 얼마나알고있는지?
홈페이지로도, 공부하고, 유튜브로도 공부를 했다. 
2. 우리 기관에 대해 이미지를 한마디로 말하면 어떻게?
믿음. 신뢰. 믿을 수 있게 먹을 수 있는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기관이다.
3. 우리 기관에 대해 어떻게 알게되었는지?
면접준비하면서 알게 되었고, 그동안 친환경, 유기농, 무농약 상품들에 대한 지식이 없었는데, 분류가 어떻게 되는지 알게 되었으며, 우수관리제도를 통해 관리하고 있는 농산물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4. 우리 기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굉장히 고맙고, 좋은 기관이다. 홍보만 잘 되면, 정말 사람들이 선호할 기관이다. 
5. 아이들은 몇살인지, 아이들이 9시부터 6시까지 일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은 없는지?
늘 일을해와서 익숙하다. 
6. 7월 한달동안 쉬는 동안, 집안일과, 육아 이외에 다른 한일이 있다면 말해보시오
엑셀실력을 높이고 싶어서 책을 사서 혼자 했다. 그런데 조금더 소통하면서 배우고 싶어서, 오후시간에 배울 수 있는 학원을 등록했다. 7시부터 10시까지 주 2회~3회 2달코스 과정이다. 
7. 본 업무는 화학적 이해도가 필요한 일입니다. 화학적 분석에 대한 과거 경험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런데 배우는것도 좋아하고, 이해하는 것도 빠른 편이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8. 아이들이 일하는 엄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쉬는 것보다는 일하는 엄마를 더 선호하는편...이다... 집에 있으면.. 잔소리만...

면접 본 다음날 전화주셔서 합격하셨다고 해주셨고요, 8월 5일부터 출근이라고 하셨습니다. 


6월말까지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했는데, 뜬금없이 경리와 또 사무직으로 일자리를 알아봤어요. 그냥 죽을때까지 정규직으로 살고싶어서정규직에 이력서를 냈는데... 아무튼 모두 탈락.  최종에서 탈락한 경우도 너무 많아서 포스팅할 기분도 안나고... 이력서 내는것도 싫고.... 전공자를 뽑는다고 우대해준다고 하면서도 안 뽑아주는 곳도 많아서... (전공도 제가 유일한데도 안뽑아줘서 .. 아 그냥 나의 문제구나 싶었던 한달이었어요) 이력서를 100통은 썼던 것 같습니다. 160개의 이력서를 쓴 대학생을 알기에.. 그정도는 해보자라고... 했거든요. 정규직으로 안되고, 길어야 2년 계약직. 파견직.


워크넷, 사람인, 알바몬을 내 집처럼, 시험공부준비하 듯 할만한 곳은 무조건 지원하고, 이력서 쓰고, 자기소개서 쓰고, 그야말로 토할것같은 시간을 한달정도 보냈어요. 그동안 멘탈이 굉장히 부서져서 ... 포스팅이고 머고... 종일 앉아서 컴퓨터에서 이력서, 자소서 쓰느라... 어질어질... 진짜 바늘구멍보다 더 좁은 취업뽀개기......   저 취준생인건 다들 아실테고... 이제 합격후기를 올립니다.
 
사람인은 내가 원하는 분야를 정하면 내 지역에서 원하는 매칭을 해주는데요. 이게 좋더라고요. 제가 놓칠법한것도 모두 추천해주는.. 그런데 결국은 저는 나라일터에서 계약직 근로자 재공고를 하는 것에 합격했습니다. 결국 정규직이 아니라..     5개월 한시적인 자리라는 거죠 ㅎ 정규직으로 남은 인생을 살고싶은데, 공무원 아니면 정규직 찾기 너무 힘든 것 같은 한국 현실이네요.......... 외국도 그러겠지요? ㅎㅎㅎ  ㅎㅎㅎ

 

 

앞으로 5개월동안 열심히 또 새로운 곳에서 , 적응하며 열심히 일해야 겠지요? 12월 31일까지인데요. 퇴사하자 마자 1살 더 먹네요 ㅎㅎ.. 세월 참 빠릅니다. 나머지 5개월동안 열심히 다이어트도 하고, 엑셀실력도 높여서 더 성장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다들 하고싶은거, 배우고 싶은거 배우시면서 꼭 사세요. 나중에 후회하시지 마시고요. 꼭이요~~~ 인생은 너무 짧고, 하고싶은 걸 하기엔, 젊을 때가 더 편리하더라고요. 그럼 이만..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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