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이랑입니다 롯데시네마에서 아이들하고 영화보고왔어요
원래 영화 잘 안보는데, 인사이드아웃1을 재밌게 봐서 인사이드아웃2도 아이들과 함께 보기로했어요. 롯데시네마에서 평일 영화테켓 끊으니까, 토스할인까지 받아서 3매에 2만원 안되게 예매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극장와서 팝콘사고 음료수 사는데 그돈이 2만원이 넘더라고요.... 영화장사인지... 매점장사인지.... 안먹을수도없고.. 콤보세트해서 음료 2잔과 팝콘 두가지맛으로 카라멜, 치토스맛을 골랐는데 치토스맛이 맛있더라고요 음료는 사이즈업안해도 될만큼 양이 많아서, 업한걸 후회했어요
오랜만에 왔더니만, 모든게 키오스크로 변신했더라고요 전엔 창구에서 주문하고 결제했는데, 이젠 모든것이 태블릿pc로 주문하고 정산하고, 사람은 그냥 음식만 내주기만 하고....
넌 누구냐? ... 아무튼 이걸로 다 사고, 예매하고... 주문해야해... 그런데 창구에서 어른들은 결제도 해드리고, 표도 끊어드리더라고요. 유도리있는 모습... 마음에 들어.... 평일이라 주차도 널널했고, 영화도 재밌게 봤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롯데시네마 팝콘통은.. 사주고싶어도 항상 이상해... 사고싶지않아...
점심은 안먹고 나와서, 치즈볼하고 소떡소떡도 시켰는데요. 맛은 없어요... 그냥 맛집에서 음식 포장해서 와서 드시는게 더 날것같아요.
요렇게 사고 나는데, 치즈볼하고 소떡이가 10분정도 걸려서, 아슬아슬하게 극장에 입장 했어요. 영화 재밌게 보고 나왔어요. 사춘기 자식을 키우는 부모님들.. 사춘기 자녀들.. 다 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국외 만화인데, 크게 이질감 없이. 재밌게 잘 보고았어요. 짱구같은.. 매니아 영화도 아니고, 현실적이다랄까...
영화보고서 소화시킬겸 명암타워 보트장에 왔습니다 .더운데 큰애가 저 오리배를 타자고해서, 타죽을것같은데, 운동하는건 아닌것 같다고 사양했어요. 봄이나.. 가을에 타야죠 오리배는... 수동배인데.... 에어컨도 없는데.... 아빠없이 가서 셋이 이거 타면 또... 얼마나 힘들지 뻔할... 둘째도 용기내서 타겠다고 하는데.. 엄마가 물을 무서워해서 ㅎㅎ 미안하다 얘들아.
천원주고 뻥튀기 사서, 여기 저수지에 사는 고기들에게 던져주면 그렇게 잘 받아 먹는데요... 원래 물고기들이 다른거 먹어야 하는데, 뻥튀기과자에 적응한걸까요????? 먹어도 돼는건지... 아니면 먹을게 없어서 먹는건지.. 아리송.
저기 보이는 타워는 명암타워라고, 컨벤션센터같은 곳이에요. 멀리서 보면 그럴사해 보이는데, 사실 건물이 싱용성은 없는 것 같아요. 멀 상징하는 걸까.. 아무튼 회의실, 결혼식장 하기엔 주차장이 없고, 아쉬움이 많은 느낌... 타워는... 남산타워처럼 해놨으면 좀 더 롱런했을 것 같은데... 그 뒤로 보이는 곳은 호미지구 우미린 아파트 입니다... 청약..떨어진 곳... 흑흑... 청약 넣으면 다 떨어져서.. 어이없음.. 태어날때 운을 안가지고 태어난 건가... 이젠 포기 ㅎ
여기 유재석님와서 촬영도 했다고 해요.
장마로 비가 와서 물이 흙탕물같이 되어버렸어요. 녹조인가...? 이날도 사진은 화창해 보이지만, 비가 오락 가락..하다가 집에 갈때 비가 또 쏟아졌어요.
맞은편은 커피숍이에요. 한번 가본 적있는데, 생각보다 사람은 많이 않아요. 주변에 듀레베이커리가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청주 빵성지, 빵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빵값비싸고... 잘 안가게 되는 곳.
덥고, 습하고, 끈적 끈적한 주말. 나무 그늘 밑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고... 잠시 멈춰서서 바람을 쐬고... 다시 산책..
산책로인데, 가끔 가다 보면 거북인지 자라인지도 보인답니다. 전 이상하게 저 물결이 무섭더라고요. 무슨 공포증일까...
저녁으로 첫째는 마라탕 시켜달래서 시켜주고, 둘째는 좋아하는 푸릴리 가자고 해서 끌려왔습니다. . . 맨날 샤브샤브 아니면 푸릴리.. ㅎㅎ... 집밥은... 맛없지??
함박스테이크, 치킨까스, 등심까스...
느끼함엔 김치.....
국물떡볶이는 밀떡인데... 열심히 먹고 어디를 또 갈까? 하다가, 강서동nc백화점 예스24서점에 가기로 했어요. 가서 구경하려고만 했는데...
면 사랑이 대단한 둘째. 항상 먹는 스파게티, 떡볶이..
오늘은 카레밥까지 떴네요. 전 돈까스만 먹고 다른건 안먹... 둘째는 돈까스는 별로 안먹고 사이드만 열심히 먹..
둘째랑 온 nc백화점 예스24서점입니다. 오늘은 중고 가격이 크게 저렴하지 않아서, 별로 사오지 못했어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1권만 있고,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책만 실컷 사왔네요. 서점에서 지나가다 본 괴물부모의 탄생이라는 책 제목. 정말 괴물부모가 되어 버린 것 같은 요즘.. 반성.. 성찰... 어떻게 살아야 하지란 .. 의문..
알고보면 나 괴물부모로 살면서, 내 자식을 괴물로 키우고 있는 건 아닐까? 란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 적당한 책을 찾았습니다. 10명중 7명이 4년제 졸업생인 우리 나라. OECD가입국 중 학업 1등이라고 하네요. 4년제 졸업생 쉬는 사람들...수십만명... 한국은... 50년뒤에는 더 심하겠죠..... 왠지 브라질과 흡사해 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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