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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줌마 면접후기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 전문 교육 업무보조 기간제 근로자 채용공고 면접보고왔어요 면접멘탈이 생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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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이랑입니다 오늘도 면접보러 가는 길입니다 오전에는 폭우가 내려서 아이 픽업해주는데 정말 힘들었거든요 게다가 넘어졌습니다 아침 안먹은 1호 주먹밥을 사수하느라, 휘청이는데 대리석.. 물있으면 미끄러운거 아시죠?? 대리석에 넘어져서 무릎에 찌었습니다 그래도 아이 대신 제가 넘어졌으니 다행이라며... 학교 선생님께는 폭우때문에, 늦을 것 같다 미리 전화 드렸습니다 오늘도 면접을 보러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두려움과 회의감에 굉장히 많은 고민은 했습니다 쓰다보면 반존대말투네요 ... 왜 그런걸까.... (머쓱)

면접시간은 오후 2시 20분이었습니다. 저는 2조 였고요. 총 15명이 면접대상자 였습니다. 접수 순서대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제가 마지막날에 접수했는데, 끝에서 두번째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상당구청과 상당보건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트랜드를 반영하여, 여러가지 기술을 교육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농촌을 위해 일하는 기관이다보니, 어쩐지 친근한 발걸음. 이제 면접에서 떨어지는 것도 이골이 나지 않았냐(?) 속으로 되물으면서도, 사실 가는 길이 유쾌하진 않더라고요. 많이 떨어진 사람은 위축됩니다. 그래도 오전에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오후 2시경에는 비도 그쳐서 샤브작 샤브작 다녀옵니다. 그래 될때까지 가보자. 60대도 취업성공하는데, 나라고 못하겠냐!!! 뿌셔뿌셔

뒷쪽으로 상당구청이 있는데요, 상당구청에서도 주택조사를 기간제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 낯 설지는 않는 곳입니다. 특히나 우측으로 상당보건소가 있는데요. 코로나시절에 검사하러 수없이 왔던 곳이라...... 익숙하지 않을 수가 없는 곳이죠 

2시에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20분까지인데, 10분까지 대기하라고 해서 딱 시간 맞춰서 올라갔습니다. 대기실에는 벌써 면접대상자분들이 앉아 계셨고요. 1,2조 나뉘어서 면접이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3월달에도 방문하였지만, 그때는 1명 뽑는데 4명이 지원하였습니다. 떨어졌는데.... 이번엔 15명이라니 더 떨리네요. 15분의 1확률이니까요. 먼저 면접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젊은 아가씨들도 보이고, 젊은 청년도 있습니다. 흡... 이럴수가.. 

그렇지만 이제는 면접 볼 때 더이상 떨어지지 않기위한 심장 담금질을 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니자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면접대상자들 중 저 한사람 잠시 스쳐갈테니... 그래도 적당히 질문다운 질문 좀 해줘라.. 생각해 봅니다.

응시표와 신분증을 준비하라고 하지만, 1차때는 신분증 검사를 했는데 오늘은 신분증 검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사인하고 바로 입장하게 해줬어요. 

열심히 포스팅하던 게 한달 전인데, 최근은 면접 준비하느라 갓생을 위한 나름의 준비작업들로, 포스팅이 늦어지고 있네요. 도서관다닐 때 더 빡세게 준비 할 걸 했지만, 도서관 근무기간과 시간이 겹쳐서 지원을 못한 곳 도 많았습니다. 이번 면접 후기는 제가 2024년도 3월에 면접을 본 곳이지만, 안타깝게도 3월 면접에서 떨어졌고, 이후 도서관에 취업이 되었습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 전문 교육 업무보조 기간제 채용 재공고가 나서, 다시 한번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공고는 청주시청사이트에서 검색란에 [채용]이라고 검색하고 찾았습니다. 사실 기간제 근로자를 뽑는 곳은 많은데, 기관홈페이지만 공고를 띄우고, 시청홈페이지에 고시공고를 하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잡서치를 하시는 분들은,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 등 나라일터, 눈여겨 본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청에 고시를 하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알음알음 아는 사람만 지원할 수 있도록 자사홈페이지만 공고하는 곳도 많기 때문이죠.

 

 

2024년 농업기술 전문교육 지원 기간제근로자 채용공고 (1).hw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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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서류들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성해 놓고 지우지 마시고, 차곡 차곡 저장해 놓으신다음 다른 기관에 지원서 작성할 때 옮겨 적으시면 서류 작성시 굉장히 편하실 거에요. 최근엔 제출 서류가 상당히 많아 져서 번거롭습니다.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는 모바일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팩스발송요청하시고, 모바일 팩스로 받으시거나, 메일전송 받으신다음 첨부하시면 간단힙니다. 요즘 주민등록 등본, 초본을 요청하고 주소변동사항까지 포함해서 제출하라는 곳이 다수인데요. (해당지역 거주자를 우선시 하려는 건지... 해당지역 거주자임을 확인 하는 건지....싶습니다. ) 주민등록 등본, 초본은 정부24홈페이지에서 간편인증을 한다음에 출력하시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마지막인 줄 알았는데, 저 다음으로 내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마지막에 긴장을 많이 하셨는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떨리지 않았습니다. 

*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기간제근로자 (농업인 전문교육 지원 업무보조) 면접후기

* 면접질문
(열심히 준비한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 묻지 않았다)

1. 자기소개와 지원하게 된 동기를 말해보세요.
2. 이전에 근무한 곳은 단기로 근무했는데, 중도 퇴사인지 아니면 기간제인지알고싶다. 
3. ㅇㅇ기관에서 상당히 오래 근무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가? 원래는 단기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하는게 맞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 잘 봐주셔서, 오래 근무할 수 있었다. 중간에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통원 치료하느라 계약을 연장할 수 없었다.
4.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하는데 가능하겠나? 지금은 아주 건강하다. 열심히 운동하고있다.
5. 근무하면서 수동적인 업무를 많이 해야하는데 가능하겠나? 저는 수동적인 사람입니다. 수동적이다의 의미는 부정적인 면이 많지만, 바꿔 말하면 성실하고 책임감있다는 의미로 생각합니다. 저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것이 장점인 사람입니다. 잘할 수 있습니다. 
6. 이곳에 근무하는 짧은 기간 동안 무엇을 바라는 것이 있는가? 크게 바라는 것은 없다. 다만, 대학 전공이 농업기술관에 적합하였고, 배운 것 을 실질적으로 연결되어 일할 수 있는 곳 이라 지원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무언가 이루겠다는 것 보다, 열심히 배워 실질적으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꽤나 상식적이고도, 필요한 질문들만 해서 편하고 좋았다. 이번 면접에서 내가 느낀 것은, 내가 이곳에 관심이 있고, 무엇보다 차분하고 성실하게 일하겠다는 간단한 어필만 했다는 것 이다. 1분기에 첫번째 면접에서는 정말 간절하게 면접을 보아서, 면접관들이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 이렇게 면접 스킬을 하나씩 더 배워가는 것 같다. 건방지진 않지만, 적당한 선을 지키면서 나를 어필해야 할 것.


  아이러니하지만, 나도 ㅇㅇ기관에서 오래 일하면서, 기간제 근로자들의 월급을 계산하고, 근퇴를 챙기며, 해마다 면접서류를 매년 준비했었다. 20명가까지 매년 모집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지원했고, 당시 나는 지원서류작성, 증명 사진 촬영, 면접 준비 등 서류작성을 힘들어 하는 분들께 정말 열심히 도와드려서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다 줬었다. 공무원사무실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나는 그렇게 모든 분들이 와서 단 한번이라도 기회를 얻어갈 수 있도록 되돌려 보내지 않았다. 그때 새로 들어온 동갑내기 신입 공무원이 말하길 내가 계장님의 오른팔이라고 했다. 나를 시샘하기도 했다. 난 내가 그렇게 영원히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러던 중 새로 들어온 21살 남자 공무원은 1년 동안 동안 다니다가, 다시 경찰이 되겠다며 퇴사했다. 그 사이 나는 계장님께도 인정도 받고, 국장님께 인정도 받아서, 30대의 나는 그럭 저럭 행복하게 살았던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예뻐해줬다. 매일 출근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소속감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다. 그게 좋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계약직이라는 것은 언제고 종료가 된다는 것이었다. 신입공무원이던 동갑친구는 이제 6급을 향해 승진도 하고, 커리어도 쌓았는데 나는 백수. 좋은말로는 취준생이다. 날 아껴주셨던 계장님, 국장님들은 모두 퇴직하셨다.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나는 젊음을 잃고 직장도 잃고 ... 

십년이 지나 나는 점점 지원하는 서류 작성에 대한 시간도 짧아지고, 호다닥 서류 전송하는 비법도 생겼다. 서류작성은 순식간인데, 면접이 부족해서 요즘은 면접보면서 멘탈을 단련시키는 중 이라고 자기 최면 중이다. 하지만 오라는데는 줄어들었다. 나이도 많고, 일자리도 줄어든게 사실이다. 디지털노마드라고, 컴퓨터로 손쉽게 앉아서 돈을 벌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카카오톡애드핏, 구글애드센스 등 별별 처음 보는 것들을 하나씩 시작했다. 내손에 매일 들어 오는 돈은 10원대. 토스와 캐시워크를 해도 몇백원대인데, 티스토리는 정말 돈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느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것.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은 사기라는 것. 그런것이 있다면 혼자만 알지, 누구도 공개하려 하지 않는 세상이다. 

매일 10원대의 카카오톡애드핏에서 어느날 700원대의 광고수익이 들어온 날이 있었다. 그날 그 돈은 유입된 검색이 많았던 날이었다. 그날 유입 키워드를 보니, 그날 같은 키워드로 유입된 사람이 많았었다. 광고수익은 거저로 얻는 것이 없다. 유입되는 키워드가 그만큼 중요하단 것이다. 어떤것이 키워드인지,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연금수익은 그렇게 쉽게 오픈되지 않는다. 쉽게 구글트렌드에서 탑5를 포스팅 하는 사람들도 많다. 보험, 주식, 경제만으로 포스팅을 하는 사람도 많다. 트렌드의 흐름을 잘 봐야 한다는 것. 그게 키워드로 유입되는 사람들의 수를 많이 올릴 수 있는 방법이고, 가장 쉬운 수익창출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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