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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저녁 청주 산남동 모임 장소 산남동 위찜 아줌마일상 조개갈비찜 4인 7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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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이랑입니다 지난주 월요일이었던 것 같아요 오래된 모임이 있는데, 오랜만에 모임을 했습니다.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 저의 모임두개 중 한개입니다. 연령대는 고연령이고요 60대초반까지 있습니다 (40대부터) 

이건 제가 쿠팡에서 쟁여놓고 사먹는 쭈꾸미입니다. 왠만한 쭈꾸미 전문점보다 더 맛있어서 3팩씩 사요. 

산남동 위찜

 

샤브마니아와 위찜 둘중 투표했는데요, 안가본 곳 인 위찜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오늘 모임은 10멸중 8명이 함께 했는데요. 오랜만에 만나서 조개갈비찜을 먹었습니다. 산남동 모임장소 위찜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었던 것 같아요. 맛있으면 값이 아깝지 않은데, 맛은 애매하다???? 였습니다. 다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저는 모임으로 오기엔 괜찮지 않냐 했는데요. 다른 분들은 가격이 비싸다 생각하시더라고요. 사실 샤부샤부를 가도 1인에 2만원을 받는데, 그것보다 덜 푸짐?해서 그런걸까요. 

 

조개찜과 갈비를 반반 나눠서 먹을 수 있고, 갈비를 다 먹은 곳에는 치즈를 넣어서 밥을 볶아 먹을 수 있습니다. 조개를 초장에 찍어먹고, 가리비와 키조개를 골라 먹었어요. 전복도 들어있었어요. 

이날은 제가 저녁을 집에서 먹고 나간터라 많이 먹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남은 갈비찜과, 조개탕, 볶음밥이 있어서 집에 포장해 왔습니다. 아이들이 볶음밥을 아주 잘 먹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푸짐한가요? 그래도 조개는 껌데기가 너무 많아서요. 조개로 배채우기는 힘들죠~ 재벌이어야 할 듯~ ㅎㅎ 숨은 전복 찾기~~~

요즘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않아서, 갈비찜은 맛만 봤고요. 하얀 조개만 조금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산낙지가 먹고싶어서 한 마리 시켜서 8명이 조금 맛만 봤는데요. 한 마리에 15,000원이었어요. 멍개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그래 이거야~ 산낙지~ 오랜만이다~~ 다들 산낙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모임 분들이 다들 소식좌세요. 다들 조금 먹고 배두들이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늘 많이 남아서, 저 1,2호에게 싸다 주라고해서, 자주 싸가는 편입니다. 그래도 남은 거 두고 가는 것보다, 야무지게 포장해 가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셨어요. 2차는 산남동 이디야로 가서, 음료 마시면서 다들 즐겁게 수다 떨며 마무리 했습니다.  한번쯤은 가볼만하다, 한번 가본 걸로 만족하고있습니다. 식구들끼리는 못 갈것같아요 ㅎㅎ 집에서 회 배달 시켜 먹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날은 이력서 지원 한군데를 주저하던 날이었습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모임에 언니가 낸다고 하길래 저도 냈습니다. 그런데, 경력5년차인 언니도 예비3번이고, 저는 탈락이었습니다. 고민이 무색하게 시리, 면접 탈 이었던 거죠. 그냥 무엇이든 다 지원해야 하는 것일까? 무슨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지원해야 하는 것인가? 나는 어떤일을 해야 하는 것일까? 고민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반백살인 저도 외롭고 쓸쓸한 통장 잔고로 힘들어 하는데, 요즘 스무살 대학생들도 사는거 너무 힘들어 하더라고요. 저만 힘듬이 아니라는 요즘 한국 살이. 요즘 탈 한국을 꿈꿉니다. ㅎㅎ 그래봐야 외노자일거라 가만히 있기 중

저도 이제 곧 백수가 됩니다. 나이 젊은 사람이나, 나이 많은 사람이나, 이 기간을 어떻게 버틸지 고민인 것은 똑같습니다. 취준생이나, 반백살아줌마나 백수는 똑같고, 무력한 건 같습니다. 여러번의 원서 지원과, 면접으로 멘탈이 요즘 다져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건 제가 쿠팡에서 쟁여놓고 사먹는 쭈꾸미입니다. 왠만한 쭈꾸미 전문점보다 더 맛있어서 3팩씩 사요. 

전에는 취업하려면 4년제 대학은 반드시 갔어야 하는 시절이 있었어요. 취업에 자연스러웠던 4년제 대학이.. 이제는 의미가 없습니다. 대졸, 대학원졸업생 들 4명 중 1명이 백수인 한국입니다. 

현실과 이상이 다른 세상. 한국. 인구소멸과 인구절벽. 그래도 버둥대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세상. 여기가 브라질인가, 아르헨티나인가, 요즘 경계가 모호합니다. 분명 한국에 살고있는데, 나는 한국에서 한국인처럼 살아지고 있는 것인가?? 란 생각을 합니다.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희망보단, 두려움이 큰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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