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는 휴무날입니다 언니랑 같이 한식 뷔폐에 가기로했습니다 언니가 한식을 많이 좋아하거든요 저는 그러고 보니 밀가루, 고기를 너무 좋아했어요 생선이나 야채는 거의 안먹고, 양파랑 고기만있으면 금방 한끼 뚝딱.. 그런 제가 언니 덕분에 한식을 먹으러 종종 가네요
시장안에 위치해 있고요, 여기서 밥을 먹으려면 육거리 시장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밥먹고 계산할 때 주차권을 달라고 하면, 500원 할인권을 주세요. 밥먹고 나가서 계산하니까, 주차비는 500원 나왔어요. 시장안보고 밥만먹고 나와서 그런지 주차비도 너무 저렴하죠? 수도권사시는 분들이 청주 주차비 들으시면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ㅎㅎ 제주도는 전기차 주차할때 주차비 무료였던 것 같은데.. 지금도 그러려나..
참, 한식뷔폐 아래층에는 소문난만두집이 생겼더라고요. 만두, 칼국수를 파는 곳이 새로 생겼어요. 50년전통이라고 3대째라고 써있는데, 왜 전 처음보죠? ㅎㅎ 진짠가?
요즘 과일이 다 맛있는 날이에요. 요즘 한참 키위, 토마토, 용과, 참외, 수박, 바나나를 맛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 알리에서 산 한국산 블루베리는 비싸게 주고 샀는데, 오는길에 다 물렀더라고요. 판매자에게 교환해달라니까 부분환불해주신다고하고, 전 3-4일째 블루베리 곽만 쳐다보고있네요. 빨리 환불 받고 싶더라고요. 시장 나와서 보니, 과일이 크고, 정말 쌉니다. 그동안 쿠팡, 알리서 간편하게 배달만 시켰는데, 시장 종종 나와야겠어요. 엄청 실하고 싱싱합니다. 요즘 비대면으로 장을 많이 보고, 교환하고 환불 받는게 일인데, 역시 시장와서 보니까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건도 엄청 좋은데, 왜 그동안 안왔을까 싶었어요
오늘의 한식 뷔폐 메뉴가 요렇게 보라고, 길가에 전시중입니다. 오늘 메뉴에 닭갈비가 있는데 그릇에서는 잘 안보이네요. 매장에 들어가면, 이것보다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일부만 담아 논 것 같습니다.
31가지 요리가 있어서 삼십일미라고 하더라고요. 요즘 유튜브쇼츠에도 등장했어요, 9900원이지만 그냥 만원이죠 ㅎㅎ
제가 먹을 접시를 담았는데, 언니는 샌드위치 만들러 사라졌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샌드위치를 잘 먹는 사람이었지? 빵떡순은 나였는데.. 빵떡순 안먹는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 둘이 바뀐 것 같습니다
제육불고기 인줄알았는데, 닭갈비였어요. 맛있었어요. 닭갈비 좋아해서~ 안맵고 순해서 아이들도 잘 먹을 맛 이었습니다.
생선조림. 생선은 점프.. ㅎㅎ 옆에는 꿔바로우에요. 꿔바로우는 엽기떡볶이가 정말 맛있는데.. 아.. 먹고싶다....
꿔바로우 옆엔 소스, 그리고 떡볶이네요. 하지만 모두 먹지 못했다는.. 다 아는 맛.. 밀가루들...다음에 먹어줄게..하면서 아쉽게 지나쳤습니다
떡볶이 옆에는 야채튀김하고, 잡채가 있고요.
맨 끝으로는 소면을 해먹을 수 있게 육수통이 있어요
뒷편에는 쌈채소가 항상 있어요. 전 상추랑 양배추 또 쩜프하고, 미역만 조금.. ㅎㅎ
샐러드와 샐러스 소스.. 그리고 너겟인가???
요건 먼지 모르겠어요. 양장피랑.. 무슨 면 같네요. 정체가 멀까요
장조림하고, 메추리알~ 제가 좋아하는 청포묵~~도 있고요
양념게장인데, 몸이 없고, 다리만 있더라고요. 그리고 양념이 너무 맛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옆으로는 오이 무침, 애기배추 무침, 감자채볶음
감자채볶음과 도라지인가 더덕 볶음. 배추김치...
멸치.. 마늘쫑.새우 볶음.. 김치..
꽤나 종류가 많지요?
이건 숭늉하고 호박죽이려나요?
저 왼쪽은 토스트랑 비빔밥 재료가 놓여있어요. 그래서 빵 구워서 샌드위치 해드시거나, 다르게 해드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비빔밥코너도 있고, 치킨도있는데 언니가 비빔밥 진짜 맛있게 먹었다고 했어요.
제가 담아온 접시입니다. 사실 반찬 같이 먹자고 담아왔는데 .. ㅋ 각자 먹게 되서 양이 좀 많아요. 우리 둘이 서로 뭘 담았는지 궁금하시려나요? ㅎㅎ
요건 언니 접시. 언니가 담은 샐러드와 치킨. 하고 밥이랑 반찬.. 비빕밥그릇은 없네요.
요건 제 그릇. 꿔바로우가 너무 맛이 없어서 먹지 못했어요. 언니는 샌드위치도 해먹고, 비빔밥도 먹고, 한식 뷔폐도 엄청 잘 즐겼는데, 전 밀가루도 못먹고, 면도 못먹고 하니까, 와서 먹을 수 있는게 많이 없어서 그랬으려나요 ~~~ 속이 좀 편해지면, 좋으련만 언니도 제가 잘 못먹으니까 신이 안난다고 하더라고요.
청주한식뷔폐 삽실일미 청주육거리시장 밥집 포스팅이었습니다. 전 원래 하나 맛있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저느 한번 와본 걸로 만족할 것 같아요. 엄청 풍성한 반찬이 매일 바뀌기에, 집밥이 그리운 분들껜 너무 좋으실 것 같아요. 반찬 포장은 8,000원이라고 하니~ 맛있게 드시고, 맘에 드시는 건 또 포장해 가세요
오늘도 한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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