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워크포인트로 뿌링클치킨 사먹기 앱테크 손가락 노가다 일상 수제비언니

나를 캐시워크에 가입시키고, 치킨을 사주고, 포인트를 모아 치킨을 사먹게 해준 수제비 언니.  울 둘째 언니인데, 제가 어느날 수제비를 너무 먹고 싶다고 했지만, 자기는 싫어한다고 안먹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 먹으러 가자.. 너무 먹고싶다고 하면 한번은 먹어줄 줄 알았는데, 사줘도 먹기 싫다고 할 정도로 밀가루를 싫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수제비집앞에 갔다가 다른 가게로 갔습니다. 치킨도 사주고 평소에 너무 너무 너무 잘해주는 나의 언니인데. 왜 수제비 먹으러는 안가줬을까? 그으래...인생은 원래 외로운거야.. 언젠가 반드시 수제비 혼밥하는 날이 오겠쥬?? 부끄러울거 머있어 

몇달만에 드디어 캐시워크로 뿌링클콤보를 주문했습니다. 영광스럽죠. 아이들이 언제 먹을 수 있냐고 매번 그랬는데, 게으른 엄마를 만나서 좀 늦게 먹게 되었다는. 일단 캐시워크를 킵니다. 커피를 사먹느니 치킨이 더 좋죠. 커피는 물이고, 치킨은 단백질이니~ 

 
상품코너에 들어가서 BHC를 누르고, 뿌링클 콤보를 선택. 포인트로 결제를 합니다.

이 포인트로 플레이스토어에서 BHC란 어플을 다운받아서, 거기에 쿠폰번호를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면 끝이. BHC어플에서 쿠폰으로 주문하는 경우, 점포매장 사장님께는 남는게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그럼 도대체 4만포인트는 누구에게도 가는걸까? 그동안 본 수많은 광고들.. 광고비는 캐시워크가 다 가져가는 걸까? 도대체 누가 부자되는 원리일까요.
 

자 여기에서 E교환권 주문을 누르고, 포장주문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쿠폰의 특성상 예약도, 배달도 안된다고 하니, 매장이 가까운 곳이 편하겠지요. 매장이 해당 안되는 곳도 있으니, 확인은 필수입니다.
 

주문 끝, 매장에 주문이 들어갔고, 께톡으로 주문시간이 얼마인지 톡을 보내줍니다.... 하... 진짜 힘들었다.. 지난 4개월.. 매일 100명에게 포인트 (캐시톡)  주고 받는게 힘들다고 투덜거렸으나, 수제비언니 왈, 땅을 파봐라 치킨이 나오냐면서.. 버럭..... 하기 싫었는데, 싫어도 가입해서 자기 가입추천 포인트 받게 하라고... ㅎㅎ   이미 앱테크의 상위 10%는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앱테크를 다 하는 언니.....   그래 내가 부자가 못된 이유는 게을러서 일거시여...... 무료로 준다고 해도, 깔지도 않고, 안먹는다고 우기는 사람이니까... 과연 이렇게 들인 시간 대비 우리의 포인트는 정당할까?? 
 
캐시워크로 내가 3개월정도 모은돈이 뿌링클콤보치킨+콜라1.5L의 금액인데... 언니는 나의 티스토리 수익이 3개월간 그렇게 나올 것 같냐면서.. 댓글 달러 다니는 시간이 더 빡세다면서 나에게 또 한번 현타를 .  ...그...그.. 그런가?  진짜 그런가? 아무튼 행복한 치킨 타임.... 셋이서 순식간에 다 먹어 버렸는데요. 셋이서 부족하다고 시리얼도 한 사발 더 먹었다는... 양이 왜이리 적은거죠.. 콤보잖아 너... 이럴거면 BBQ황금올리브 치킨 시켜먹을걸... BHC가 양이 적은건지.. 우리가 위가 큰건지... 

소떡소떡을 추가 주문할까 고민했지만, 무지출챌린지의 첫 날이니까... :-) 요것만 주문했네요. 
(이러고나서 쿠팡으로 10만원돈 장을 봤습니다 ㅠㅠ)

다리랑, 봉, 날개 전에 언니가 포테이토치킨 시켰을 땐 상자가 꽉 차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먼가 빠진것같은 기분은.. 기분탓일까...누구 코에 붙여 맞쥬?

아무튼 그렇게 고되었던 힘든 앱테크로 치킨을 사먹었습니다 티스토리가 5만원이 되는 날 첫 인출이 될텐데요. 시작한지 첫 한달인 4월은 방법도 모르고, 제대로된 유입을 잘 알지 못해서 그냥 세월을 보낸 것 같아 아쉽네요. 그런데요. 캐시워크가 하루에 1000원을 준것에 비해 티스토리가 한달동안 2,000원도 안된 것은 티스토리 잘 못 아닌가요? ㅎㅎ 야박한 티스토리... 짜다 짜... 
하.. 계속 해야하나 ..말아야 하는 애증의 캐시워크.  하지만 매일 매일 눈에 보이는 포인트가 있기에.... 중장년층 사모님들에게 엄청난 인기인 캐시워크를 한 사람이 4-5개 계정을 돌리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게다가 울 아이들은 치킨 먹고싶으니까 계속 하라고 하는데... ㅋㅋ 손가락노가다 너무 귀찮네요. 부지런해야 하는데... 부지런... 나는 왜 이렇게 모든것들이 다.. 귀찮은 사람인가 싶네요.  아무튼.. 이웃님들 저 앱테크하면서 치킨사먹은 적 처음입니다~ 저 고생했죠~~~ 내 손가락들도 고생많았어~~
 

2024.03.04 - [블로그] - 쉽게 돈을 벌수있다? 손가락 노가다 캐시워크 만보기어플추천 그래도 제일 보상이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