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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쿠팡멤버쉽 금액 인상은 정의로운가? 1400만회원을 채운뒤 2배가까운 금액 인상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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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쿠팡이 자사의 와우 멤버십 서비스 요금을 58.1%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새로운 월간 이용료는 7,890원으로, 기존의 4,990원에서 상당한 인상 폭을 보입니다 이번 조치는 신규 회원에게는 즉시 적용되며, 기존 회원은 올해 8월부터 새 요금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쿠팡은 이번 요금 인상이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무료 배송, 반품 서비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와우 멤버십 회원은 연평균 97만 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들과의 경쟁에 대비하여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이러한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는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에 대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요금 인상에 따른 회원 이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쿠팡은 추가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한 상황입니다

1400만 회원이라는 희소식을 거두자 마자, 멤버쉽금액 인상이라는 강수를 두는데요. 이를 본 타사는 이 기회에 더 많은 혜택과 기존 회원멤버쉽금액을 유지하며, 쿠팡이탈회원을 흡수할 전략도 세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편하게 새벽배송을 받아오는데, 5000원이라는 비용을 매달 유지할 수는 있었지만, 2배 가량이나 되는 돈으로 사게 된다면, 년간 들어가는 비용이 꽤 큰 셈입니다. 게다가 쿠팡은 배송금액이 마트보다 저렴하지 않습니다. 이는 새벽배송이라는 내용이 그동안 커버해주었지만, 이제는 다시 온라인마트나, 오프라인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이번 요금 인상은 쿠팡의 수익성 개선과 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이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소비자들의 선택권과 서비스의 가치를 어떻게 균형있게 조화시킬지, 쿠팡의 향후 전략과 대응이 주목됩니다.

 

저도 그동안 쿠팡멤버십을 굉장히 잘 애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보는 시간, 요리하는 시간이 저에겐 많이 없다보니, 간단히 주문해서 살아왔는데요. 로켓프레쉬의 경우 15000원만 채우면 무료배송이라 그동안 5000원의 돈이 꽤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인상 후의 금액이라면 글쎄요... 게다가 요즘 구매를 많이 하지 않아서 해지하려는 상황이었는데요. 인상소식에 빠르게 해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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