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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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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일상입니다 오늘은 도서관에 어린이집에서 견학을 왔어요 너무 귀여워요 호다다다닥 왔다가 쓔르르르르르 나가서, 굉장히 정신없었던 하루 였습니다. 열심히 본 책을 고사리 손으로 꼽아 주고 갔지만, 가서 보니, 안맞아 안맞아... 사서에게 책이 순서대로 꼽아 있지 않다면, 다른 분이 오셔서 책을 찾아 달라할때 찾을 수가 없어요

신기한게 인기 있는 책들만 쏙쏙 빼옵니다 귀엽지만 모자이크. 소중해..

선생님을 열심히 촬영해서 부모님들께 보내드리겠죠? 일하시는 부모님들의 낙이니까요~

이날 점심은 산남동 오봉집에 방문하였습니다 동남지구에 오봉집을 처음 갔는데, 산남동도 생겼더라고요, 아무튼 다시 와서 보니 밥도 무한, 국도 무한이라고 ... 

원래는 15천원인데, 점심특선으로 12천원에 팔고있습니다. 

함께 간 사서쌤이 잘 게 잘라주었어요

요래 썰은 낙지를 밥에 비벼서, 저는 쌈을 싸먹어요

밑반찬이 어묵이 하나 안보이네요

이제 밥을 비빌 차례입니다

낙지를 밥에 넣은 후

비벼서, 쌈 싸먹으면 굉장히 배부릅니다. 

새로 생긴 카페인데요, 메가커피같은 곳인데, 저가지만 품질이 좋더라고요. 요즘은 카페도 많아서 골라 다니며 마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서쌤은 밥먹고, 반드시 카페를 가십니다. 저도 덩달아 요즘 세상에 섞이고 있는데, 이것도 몇 일 안남았습니다. 곧 다른 지역 도서관으로 가셔서, 매일 매일이 송별회 점심입니다 산남동 블루샤입니다. 곧 있으면 홀로 도서관을 정리해야하는데, 안가셨으면 좋으련만... 

오늘도 저는 망고요거트슬러시

주문해놓고, 저는 1시전에 문 열어야해서 후다다닥 달려갑니다 혹시 모를 누군가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가는 길에 정원이 있어서 사진에 담아 봅니다 작은 숲처럼 꾸며놓았어요 굉장히 아쉬운게 이 예쁜 공간이 법원, 검찰청 앞에 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혼하러 오는길에 볼 순 없잖아요 

비가오면 흐르는 도랑..

어느새 벚꽃이 다 떨어져서, 소담스럽던 그 그림같은 풍경이 어느새 연두색으로 다 변해버렸어요

도서관으로 천천히 걸어가봅니다. 땅위에 떨어진 꽃잎이 가득이에요. 아무리 아름다웠어도 한 철이죠. 우리 젊음 처럼. ... 

가만 있어도 젊기에 아름다운 사람들인데, 그 소중함을 모르고 막살잖아요. 그럼 저는 그냥 내비 둡니다. 꼰대처럼 너 그렇게 살면 나중에 후회해~라고 말하기 싫습니다. 소중함을 아는 사람만이 인생을 가치 있게 살테니까요. 저처럼 그 시절이 얼마나 좋았던지 잘 모른다면, 40대가 넘어서도 후회만 할 테니가요. 그러니까 그런 사람 보시면 그냥 두세요. 

그런말 한다고해서 좋아하나요. 늙은이 할매라고만 하지. 가치를 알고, 1cm라도 성장하는 사람이 진짜 잘 살았다라고 말 하겠죠. 참.. 40대 지나서 깨달아도, 괜찮습니다. 원래 30대까지는 잘난맛에 살잖아요. 그러다 반백살 닿으면 ㅎㅎ 그때부터는 주변과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 여기며 후회한들... 어쩌것습니까. 

나이가 들긴 들었쥬

풀때기들도 이뻐 보입니다 들꽃도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고요

고지가 보이네요.. 저쪽으로 가서... 튤립을 보고, 사진을 찍고 싶은데 말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산책종료 ~~~ 튤립은 다른 날 또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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