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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봄 벚꽃 일상 도서관 아지매 비오는 날 청주 무심천 벚꽃 네이버웹툰 송곳 최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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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일상도 좋아해주셔서 2탄 갑니다 그동안 날씨가 꽤 좋았는데 3일 내내 비가 오더라구요. 저는 그 이유를 알지요. 3일전에 제가 주유하고 세차했거든요. 세차하면 꼭 비가오고, 주식을 팔면 상한가를 내내 ..치더라는..운명이 나를 이렇게 잡아대는데 별 수 있겠습니까 . 그리고 원래 열심히 쓴 포스팅이 날아가서 다시 쓰고있어요 ㅎㅎ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비내리는 아침 아이 픽업해주는 길입니다 아이를 학교 내려주고 도서관에 출근을해요 원래 포스팅썼는데, 오류로 올라가지 않아서 다 지우고, 다시 쓰는 .. 중.. =_= 이부분이 출근 대란 구역입니다 바로 여기 정류장이, 중학교2개, 고등학교2개, 대학교까지 있어서 아침마다 전쟁이거든요 그런데 꽃보면서 마음 풀라고 그러나.... 이부분이 그렇게 나무가 예쁘더라고요.. 

청주 무심천 , 아이 학교앞에 내려주고, 다시 도서관으로 가는 길. 창문내리고 한캇 찍었습니다. 그냥 늘 보던 거린데, 사진을 찍어 올리니까 제법 괜찮은 것 같습니다. 넘어져서 그런거 내리고 싶지 않은 기분도.

더 늦기 전에 출발해야 해서 갑니다. 비가와서 원래 8시 20분에 도서관앞에 도착하는 아지매인데, 50분이 다되서 도착했습니다. 다른 차들도 거의 도착 못한 걸 보니 차가 많이 막히나봐요. 비오거나 눈오면 20분은 더 늦어지는..

우림칼국수. 보리밥 무한리필이라는데, 정말 밥만 주더라고요. 김치랑 밥만 먹었어요. 오늘은 비가 와서 점심먹으러 나왔어요 동네에 칼국수집에 3곳이 있는데, 3군데 다 점심시간에 사람이 너무 많아요 특히나 새로 생긴곳에 가서 먹고싶었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도서관은 단점이라면 점심시간 칼각, 12시에 문을 닫고 12시 50분쯤 문을 열어야 내방객분들이 반납도 하시고, 대여도 하실 수 있기에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미리가서 앉아있는 거 절대 불가 .. 두사람 있어도 커피숍같은데 절대 못 들렸다 옵니다 

많이 배운 김치

오늘 읽고 있는 책은 송곳입니다. 반납/대출 연습하려고 가져온 책인데, 순식간에  다 읽었어요. 아주 재밌네요. 순식간에 사라라락 읽게 되는 책입니다. 왕따가체질인 주인공. 아주 매력적.

아침에 와서 환기 시키고 환기 환기 타임 10시부터 오픈이나 우리 첫 출근하시는 어르신은 9시50분쯤 들어오십니다 고정멤버 대환영

이 작은 도서관은 대여하는 곳 보다는 다른 도서관 도서를 신청해서 받는 장소로 더 쓰이는 것 같습니다. 그걸 상호대차라고 부릅니다. 내 지역에 있는 도서관 말고 다른 지역 도서관에 책이 있다면 그걸 빌리겠다 신청하면 기사님들이 배송해 주십니다. 

비가 와서 초록이 더 짙어진 기분. 계단 아래 저 마당에서 유치원 겸둥이들이 숲체험을 하러 올때는 아주 짹짹짹 거리는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도서관이 흔들릴정도로.

비오는 날 점심식사

비오는날 간식 싸왔으나 요거트는 먹지 못함

항상 공부하러 오시는 어르신께서 주신 간식

요 몇일 정말 행복합니다. 이렇게 행복하게 일한 적이 있었나 ? 싶어요. 정말 너무 행복. 작은 도서관이라 그렇지만, 큰 도서관이랑 대기업 도서관은 지옥입니다. 제가 운이 좋은거죠. ㅎ 집에갈 때 가져가려고 빌린 4권의 송곳, 재밋어서 호다닥 볼려고요. 아지매의 도서관 일상 끝- 내일 또 올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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