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 3선 국회의원, 제32·33대 경기도지사, 제10대 고용노동부장관을 지냈다. 1951년 9월 27일(음력 8월 27일), 경상북도 영천군 임고면 황강동(현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에서 아버지 김승헌(金升憲, 1916. 7. 26. ~ 1977. 6. 23.)과 어머니 창녕 조씨 조순조(曺順祚, 1919. 3. 22. ~ 1973. 12. 11.)[1] 사이의 4남 3녀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영천국민학교, 경북중학교(現 경운중학교),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전공을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던 차에 당시 영남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던 사촌형 김장수(金章洙, 1949. 8. 14. ~ )가 전공으로 경영학을 추천해서 경영학과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김문수 입장에서는 1970년대까지 자신이 해왔던 학생운동의 경력이 끝나고, 1980년대에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방향이 학생운동의 주류가 되었으니 전향을 하는 것도 크게 이상할 것이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197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20년 이상 김문수는 현장중심의 사상을 가진 노동운동가였다.
김영삼이 이미지메이킹을 위해 네임드 몇명을 영입하게 되고 그중 하나가 김문수였다. 당연히 전향에 따른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고 아직까지도 김문수는 진보 쪽 인사들에게 "노동운동을 배신한 변절자"라고 불리는 경우도 많다. 지금은 그 옛날 노동운동가 출신을 감추고 살고 싶은가 싶을 정도로, 찐 보수인 줄 아는 이들이 대부분.
2012년 18대 대선 경선에서 8.7%를 득표하여 승자인 박근혜와 큰 차이나는 2위를 기록했다. 이걸 보면 우리나라 표심은, 일열심히 해온 공무원보다는 , 전직대통령 딸 공주님에게 표를 주는 한심한 인간들이 더 많다는 걸 알게 해준다.
도지사 임기 종료 후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을 맡게 되었으며, 박근혜 정부의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된 적도 있었다.
김문수는 이에 더하여 친박선언을 하면서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 “일본은 아베를 중심으로, 중국은 시진핑을 중심으로, 심지어는 북한 같은 경우도 김정은을 중심으로 뭉쳐야 그 나라가 살아나간다”며“새누리당도, 대한민국도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쳐야 된다”고 말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1510291038051
‘친박선언’ 김문수 “대한민국, 박근혜 중심으로 뭉쳐야…북한도 김정은으로 뭉쳐야”
김문수 전 경기지사(64)가 29일 “위기탈출을 위해선 확고한 리더십으로 국민이 뭉쳐야 된다”면서 “새누리당도, 대한민국도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쳐야 된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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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박라인>
결국 20대 총선의 가장 큰 참패인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원래 대로라면 경기도에 출마했다면, 주민들에게 표라도 더 받았을 텐데, TK라는 보수텃밭, 새누리당의 아성이나 다름없는 대구에서 참패하면서 정치생명이 끝났다고 봤다.
2016년 10월, 외교안보 전문가 초청 안보특강에서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 회고록 논란으로 불거진, 문재인 전 대표의 북한 인권 결의안 기권 논란을 언급하였는데, 여기서 당시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비서실장, 김만복 국정원장을 반역자라고 거친 언어로 비판하기도 했다. 11월 15일 비박계의 임시 지도부인 비상시국위 12인 공동대표 중에 한 명으로 선출되었다. 오죽하면 비상시국위 출범에 분노한 친박계 이정현 대표로부터. 지지율 합쳐서 10%도 안 되는 대선주자들이 당을 먹칠한다면서 남경필, 원희룡, 오세훈과 같이 대선주자에서 사퇴하라는 맹비난을 듣기도 했을 정도다. 그랬던 김문수가 10년 후 다시 대선후보로 출마를 한다고 한다.
어거지에 가깝게 친박에 들러붙는 박쥐같은 행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19대 대선에는 불출마했다. 가장 큰 이유는 자유한국당 경선에 참여할 돈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친박 행보로 지지를 얻었다면 지지자들의 후원금으로 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텐데, 친박 행보를 열심히 했어도 찐 친박라인에서는 외면당했단말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로는 사실상 근황도 잘 안 잡힌다. 친박라인에서도 그닥 이쁨받지 못하는 비주류였고... 문재인정부 출범하자마자 친박 집회 참석해서 "문재인 정부 타도"를 외쳤다는 것만 근근히 .. 보도가 되지 않기도 하고, 가뭄에 콩나 듯 보도 되곤 했다. 인기없는 정치인이었음. 2018년 1월 8일, 조갑제 TV와의 인터뷰에선 문재인에게 정신이상자라는 막말까지 곁들여 여전한 디스를 했다.
2018년 11월, 기존에 거주하던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 아파트를 팔고 서울특별시로 이사를 간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기사에 따르면 수성구 자택은 지난 4월 서울특별시장 출마 및 수성구 갑 당협위원장을 사퇴할 때부터 이미 매물로 내놓았다고 하는데, 김문수 본인은 이에 대해 "대구에 뼈를 묻겠다고 약속했는데 뼈를 못 묻어서 미안하다" 라는 답을 남겼다. TK에서 선거 나가서 표도 못받고, 경기도를 버리고 대구 사랑 좀 받아보겠다고 하여 놓고선 서울로 다시 가버렸다.
결국 2020년 1월 30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했고, 얼마 안 되어 자유통일당을 창당하였다. 이정현의 신당이 아직 창당되지 않음에 따라 5번째 보수정당이 되었다.
2020년 8월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터지면서 전광훈과 친밀하게 지내 온 김문수의 정치 생명은 완전히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0년 8월에는 광화문 집회에서만 발견되었다. 이로인해 전광훈 지지자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2021년 6월, 일부 강경보수 및 친박 측에서는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좌파라고 주장했지만, 김문수는 이준석의 저서 <공정한 경쟁>을 읽고 나서 이준석의 경제관, 안보관, 교육관을 보면 좌파가 아니라고 옹호했다.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옹호 하고 있는.
이후 20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을 지지하면서 안철수와의 단일화를 촉구했으며 , 8회 지선에는 출마하지 않았지만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의 유세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친박근혜였으면서도 박근혜를 탄핵시킨 검사 윤석열을 지지하는 김문수는 라인을 갈아타도 항상 잘 못 된 라인만 선택하는, 비운의 선택을 하는 것이 있었다.
2022년에는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급 대통령자문위원장인 경제사회노동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 같은 해 9월 29일 위원장에 임명되었다. 또한 2022년 취임 후 첫 국정감사에서 "문재인은 김일성주의자"라는 발언을 하고 발언 정정을 거부하여 국감에서 퇴장당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에서는 "7080 노동계의 대부이므로 적절한 인사." "좌우를 모두 경험해 중재 능력이 탁월할 것." "자신의 생각을 국민 앞에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남겼다.
2023년 4월 11일에도 김문수는 우파 성향 종교인인 전광훈의 말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공직자로서의 종교적 중립성 요구 원칙을 위반 행위를 하여 비판을 받고 있다. 이튿날인 4월 12일에는 기독교입국론을 주장하며 한기총 두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2024년 7월 31일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며 경사노위 위원장직을 내려놓았고, 후임 경사노위 위원장은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차관이 임명되었다. 청문회 과정에서 탄핵 부정,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 세월호 관련 망언 사과 거부 등 많은 논란을 일으켜 적지 않은 국민적 우려를 발생시켰다. 친윤에 앞장서서 장관으로 ...
2025년 들어 보수진영의 유력 대권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1월 8일 기준, 범보수 차기 대권 주자 중 선호도 1위를 차지하였다. 2025년 1월 23일 기준, 조기대선 '김문수 vs 이재명' 양자대결에서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4월 8일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국무회의에서 사의를 표했고 같은 날 오후 3시에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국민의힘 정당이 국민들에게 역적으로 국민의짐으로 취급되고 있는 데, 조용히 외면당했던 김문수가 그나마 보수의 희망으로 떠오르는 듯, 어부지리로 보수의 표를 가져갈 것 같다. 참으로 민심이란 알 수 없는 법. 그렇게 외면당했던 김문수가, 국민의힘에 후보자가 마땅치 않으니 인기가 급상승하고있다.
재밌는 건 중앙대 청년들과 회동하면서 햄버거도 먹고, 다들 아주 즐거운 표정이란 이야기다. 수년 전 김무성후보가 충북의 충북대학교에 방문하였을 때는, 소수의 대학생들이 푯말로 침묵의 시위를 하며 김무성대표를 맞은 적이 있다. 중앙대는 청년들은 표정이 굉장히 해맑은 것이, 의아스럽단 의견들이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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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나경원 ‘햄버거 회동’…“어느 후보와도 협력”
6월 3일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청년들과 ‘햄버거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은 전날 국회 본청 앞에서 보수 청년단체로 열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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