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짧은 글귀로만 보다가, 이번에 김현정아나운서의 프로그램에 나오셔서 열변을 토하시는 모습을 보고, 아 이 책은 사야해.. 라면서 사게 됐다. 그리고, 이분이 굉장히 극혐하는 사람들의 리스트가 있는데, 세이노님의 이야기를 자기의 강의에서 자신의 이야기인냥 말하면서, 강의료를 받으며 심리상담사로 살아가는 박세니라는 사람과 몇 몇의 이야기를 들었다.
박세니 심리상담사는 내가 산 책 "월2000만원 네트워커를 위한 웰씽킹"의 저자 이수코치 이수련저자의 책에 또 열렬한 지지를 해준 사람이라, 굉장히 화가 났다. 독자들은 근사하게 포장된 책과, 근사하게 튜닝된 영상에 현혹되기 마련이다. 자신의 신조와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 자신의 것인냥 돈을 받고 살아가는 뻔뻔함에 화가 난다.
세이노님이 근사한 것은, 이런것에 대한 인세를 전혀 받지 않고, 추 후 사망시에도 복지단체에 귀속시키려하시는데, 인세로 편히 먹고 산다고 파이프라인이다, 강의로 월 3억번다며 자극적인 멘트로 사람들을 홀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미리보기 강의를 보면 어찌나 수준이 보이는지, 보는 구독자들의 선택이 절대적이지만, 나는 세이노님이 말한 이들은 공공이 적이라고 치부하고 싶다
벤치마킹인가 카피인가
김건희 여사도 논문 베꼈다고는 하지만, 국민대는 뜨뜨미지근하고있고, 돌아다니는 듣보잡강사들의 수준이란 굉장히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부자아빠가난한아빠에서의 가르침은 경제적인 면이 많다. 나의 파이프라인에 집중하도록 되어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상당히 속이 시원한 편이다.
- 595페이지
아내들이여, 남편부터 변화시켜라
그 남편의 대갈통 속에 들어 있는 생각과 행동을 바꾸지 못할 것 같다면, 가난한 생활과 일찍부터 친해지든지 아니면 일찌감치 헤어져라 ( 내가 대갈통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게 가족을 책임지려는 사내새끼의 머리통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애가 아직 없다면 더더욱 그렇다.
사실 경제서적, 자기계발도서들은 원없이 사고 읽은 편이다. 어느땐 나도 이제 한권 내도 될 것 같이 많이 읽었다고 느낀적도 있다. 그만큼, 습관, 동기부여 등 아주 고결하고 고지식하고 딱딱한 FM 정석의 도서들이 매년 수없이 쏟아지고있지만, 세이노님의 책은 결이 사뭇 다르다. 강력 추천. 배송비가 있어서 다른 네트워크마케팅도서를 하나 껴서 샀을 정도로 책도 저렴하다. 이 책을 산 나를 칭찬해. 1가구 부자아빠가난한아빠였다면, 1가구 세이노의가르침으로 바껴야 한다. 우린 정말 정신승리를 할 수 있다.
불가에 법륜스님이 있고, 경제에 로버트기요사키가있고, 사업가들에게 김승호회장이 있고, 온 국민들에겐 세이노님이 있다고 본다.... 재밌다. 속시원하다. 어차피 우리의 정신개조와 행동개선을 위해 읽는 책들 아닌가. 그러나 작심삼일이라고했다. 하루도 안되어서 내일되면, 원상복귀하는 것이 인간이거늘. 일찌감치 헤어지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지 않나. 어떤 저자가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독자들의 취향이겠지만, 욕하면서 머라하겠지만, 현재 나와서 강의하는 강사들도 굉장히 많이 언급하는 내용들이 바로 이 안에 다 들어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7014613
